[영화소개] 카운트 평점/후기 재미와 감동 두 마리 토끼를 다잡다.
<카운트 정보>
🎥 원제 : 카운트('23.2.22. 개봉)
🎈 장르 : 드라마, 코미디
🌍 국가 : 대한민국
😎 감독 : 권혁재
📺 출연진 : 진선규, 성유빈, 오나라, 고창석
📡 러닝타임 : 109
🥚 골든에그 지수 : 96%(2.23일 기준)
🔥 영화의신 평점 : 8/10
👍 영화의신 한줄평 : 잔잔한 감동과 유쾌함을 다 잡은 영화
오늘은 2.22일 개봉한 카운트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카운트는 前 복싱 선수 박시헌 선수를 모티브로 한 영화입니다. 빛나는 조연이었던 진선규 배우가 주연으로 첫 데뷔한 영화라 개인적으로는 기대반 우려반이 되었던 영화였습니다. 아무래도 주연을 맡기엔 아직 힘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보니 그런 우려는 싹 날아가고 신나게 웃고 왔습니다.
근데 진선규 배우님... 복싱 선출이신가요?
🎬 줄거리
: 1988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지만 1998년 지금은 평범한 고등학교 선생인 ‘시헌’(진선규). 선수 생활 은퇴 후 남은 건 고집뿐, 모두를 킹받게 하는 마이웨이 행보로 주변 사람들의 속을 썩인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참석한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승부 조작으로 기권패를 당한 ‘윤우’(성유빈)를 알게 된 ‘시헌’은 복싱부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아내 ‘일선’(오나라)의 열렬한 반대와, ‘교장’(고창석)의 끈질긴 만류도 무시한 채, ‘시헌’은 독기만 남은 유망주 ‘윤우’와 영문도 모른 채 레이더망에 걸린 ‘환주’(장동주), ‘복안’(김민호)을 데리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하기 시작하는데...! 쓰리, 투, 원! 긍정 파워 풀충전! 그들만의 가장 유쾌한 카운트가 시작된다
✔ 영화소개
88올림픽 시헌은 금메달을 목에 걸지만 편파판정 논란에 휩쌓이고 은퇴를 한다. 그래서 지금은?

편파판정 시비 이후 진해 중앙 고등학교에 미친개 소리를 듣는 체육선생으로 부임하게 됩니다. 여담으로 진선규 배우가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 중 하나가 촬영 배경이 진해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진선규 배우는 진해 출신) 그리고 실제로 아버지가 복싱선수인데다가 복싱선수 권유까지 받았을 정도라 그런지 극중에서 금메달리스트라는 설정이 전혀 위화감없이 다가옵니다.

이후 주먹 하나는 타고난 반항아 윤우를 만나면서 복싱 지도자의 길이 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윤우와 반항아들을 데리고 복싱부를 만들고 이들이 한데 모여 불공평한 세상을 향해 시원한 한방을 날리는 스토리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진선규 배우가 주연인 영화답게 곳곳에 코믹적인 요소가 있는데, 작위적인 느낌이 별로 없어서 유쾌하게 웃을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복싱계의 비리에 대한 주제라 영화 자체가 무거워질 수 있는 소재인데 거기에 진선규 배우를 비롯한 다른 배우들의 연기와 코믹적인 요소를 잘 가미하여 유쾌하게 잘 살린 것 같습니다.


전형적인 스토리 라인을 따라가긴 하지만 편파판정의 의혹이 있는 시헌과 편파판정의 피해자 윤우가 현실에 맞써 싸우는 모습이 주는 참신함이 있습니다. 이 둘이 어떻게 이야기를 펼쳐갈지는 극장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웃음이 필요하시다면 영화관에서 즐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